총선 스타트…예비후보 등록 첫날 광주 17명, 전남 18명

전국 입력 2023-12-13 07:54:09 수정 2023-12-13 07:54:09 김준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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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후 첫날 현충탑, 5·18묘역 참배 이어 전통시장 찾아
광주 동남을 양형일 예비후보…현충탑 참배, 상인 격려
우먼리더십 대표 김해경, 5·18묘역 참배 남광주시장 돌아

광주 동남을 양형일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광주공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양형일 예비후보]

[광주=김준원 기자]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본격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다.


광주·전남선관위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 현재 광주 17명, 전남 18명의 예비후보가 선관위에 등록절차를 마쳤다.


지역별로 광주 동남갑, 동남을, 서구갑이 각각 2명, 서구을 1명, 북구갑과 북구을 각 3명, 광산갑 1명, 광산을 3명 등 총 17명이다.


전남은 목포 3명, 여수을 1명,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4명,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2명, 나주·화순 3명, 담양·함평·영광·장성, 고흥·보성·장흥·강진, 해남·완도·진도 각각 1명, 영암·무안·신안 2명 등 총 18명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9명, 진보당 12명, 국민의힘 2명, 자유민주당 1명, 무소속 1명 등이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전과기록 등 서류를 제출하고 기탁금 30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후원회를 설립할 경우 1억 5,000만 원까지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은 사직해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지 않더라도 선거에 나가려면 내년 1월 11일까지는 그만둬야 한다.

 

광주 동남을 양형일 예비후보

광주 동남을 김해경 예비후보

광주 동남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양형일 예비후보(전 조선대 총장)는 12일 오전 9시 광주 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첫 공식 일정으로 광주공원 현충탑을 찾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렸다. 이어 대인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양형일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서민경제는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다”면서 “그간의 경험을 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고,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받들어 호남정치를 복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동남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김해경 우먼리더십 대표(전 남부대 초빙교수)도 12일 광주 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예비후보 역시 후보 등록 후 첫 일정은 5.18 민주묘역을 참배하며 “지금 최악의 민생경제위기에 적극 대처하고 금융경제전문가로서 체화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남광주시장과 주변 상가들을 돌며 시장상인들의 고민과 애로사항 청취로 첫 일정을 마무리 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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