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시스템즈, 제2회 자율주행 테크컨퍼런스 개최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팅크웨어의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지난 18일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제2회 자율주행 TECH DAY’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아이나비시스템즈의 테크컨퍼런스는 현재 개발 중인 SD맵(Standard Definition Map) 과 HD맵(High Definition Map), 그리고 ADAS맵(Advanced Driver Assistant System Map)의 결합으로 구축할 수 있는 자율주행 통합 맵 기술을 공개했다.
통합 맵은 레벨 2 이상의 완성차에 탑재되어 경로탐색 기능을 제공하며, 자율주행 셔틀 및 트럭, 배송로봇 등 자율주행 서비스에 적용되어 미들마일 뿐만 아니라 라스트 마일까지 커버가 가능하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이 외에도 자율주행을 위한 정밀 탐색 라우팅 등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해당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을 개발하여 완성차 업체를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와의 협업을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원, 국립공주대학교 등 자율주행 SW, HW 및 플랫폼 분야의 전문 기관ㆍ기업들이 참여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주행제어기술부문 유시복 부문장은 발표 세션을 통해 자율주행 상용화의 당면 과제와 표준 개발 추이,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안희진 교수는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의 교차로 제어 기술, 국립공주대학교 지능형 모빌리티학과 김문식 교수는 자율주행 핵심 기술 및 사업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아이나비시스템즈 공간플랫폼개발 그룹 박진근 그룹장과 모빌리티Tech그룹 정한수 수석연구원은 동사의 자율주행 통합 맵 및 라우팅 등 핵심 기술을 소개하며 자율주행 상용화 시대를 대비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성득영 아이나비시스템즈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노력한 아이나비시스템즈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당사의 경쟁력인 통합 맵과 라우팅 기술을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안전한 자율주행 상용화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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