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사] 손경식 경총 회장 “위기극복 위해 기업활력 제고”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28일 우리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활력 제고만이 근본적인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손경식 회장은 이날 ‘한국 경제를 다시 뛰게 하자’는 제목으로 배포한 2024년 신년사에서 “내년은 경제 여건이 전년보다는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우리 경제를 제약했던 불안요인들이 여전히 남아 있어 경제 회복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진단하며 이 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은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면서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높게 도약하기 위해서도 기업 활력을 제고하고 국가의 생산성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손 회장은 또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외국 기업과 동등한 환경 아래 경쟁할 수 있게 노동시장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관행과 제도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강력한 노동 개혁과 과감한 규제 혁신, 상속세·법인세 등 조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손 회장은 2024년에 22대 국회를 구성하는 총선이 치러진다면서 “22대 국회가 기업 활력 제고와 우리 경제 재도약에 입법 활동의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경총의 모든 노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마음껏 투자하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도 혁신과 성장의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csjung@sedaily.v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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