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맞춤형 시대…삼성·신한 "필요 보장" 출시
증권·금융
입력 2024-01-02 19:23:10
수정 2024-01-02 19:23:10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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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들이 자신에 맞게 필요한 보장만으로 설계가 가능한 '맞춤형 건강보험'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144개 특약을 통해 필요한 보장을 직접 선택해 보험료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다(多) 모은 건강보험'을, 신한라이프는 100여가지 특약을 자유롭게 조립할 수 있는 '통합건강보장보험 원'을 오늘(2일) 출시했습니다.
삼성생명의 다모은건강보험은 부정맥과 중증무릎관절 등 시니어질환보장을 강화한데 이어 특정 수술부문 특약을 늘린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질병이나 재해의 직접 치료가 가능한 정액보험금을 지급하는 '파워수술보장' 특약도 18년만에 재출시했습니다.
신한라이프의 건강보험 원은 입원과 수술 보장을 더 강화했고 특약을 통해 암 진단부터 검사, 치료까지 '올커버' 할 수 있도록 특약을 대거 늘렸습니다.
여기에 보험 해지시 해약환급금 미지급 방법으로 보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보험맞춤형 설계는 지난해 하반기 들어서 잇따라 출시되고 있어 올해는 더 다양한 상품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cjy3@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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