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노브랜드’와 협업해 MZ 공략 강화
자체 캐릭터 ‘무너크루’-노브랜드 컬래버 제품 한정판매
“다양한 협업 통해 MZ세대와의 접점 확대”
LG유플러스는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의 인기 제품에 자사 캐릭터 무너크루를 접목한 컬래버레이션 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무너크루의 캐릭터가 적용되는 상품은 노브랜드의 100매 물티슈와 250매 미용티슈 3개입, 30L 용량 타포린백이다. 제품별로 각각 5만 개씩 한정 생산돼 전국에 있는 250여 개의 노브랜드 매장에서 판매된다.
무너크루는 질풍노도 사회초년생 ‘무너’와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의 패셔니스타 ‘아지’를 아우르는 캐릭터명이다.
물티슈, 미용티슈, 타포린백은 MZ세대(1980년대~2010년대 초반생)와 1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상품이다. 때문에 ‘질풍노도 사회초년생’이라는 페르소나를 가진 무너의 정체성과 공통점을 갖는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무너크루 캐릭터를 개발해 이를 적용한 다양한 굿즈와 콘텐츠를 선보이며 캐릭터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서울 강남역에서 무너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2023년에는 무너와 소비자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LG트윈스와의 컬래버 유니폼, ‘뉴에라’와의 컬래버 모자 등 다양한 굿즈를 출시했다. 또 글로벌 e스포츠 구단인 ‘젠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한편 유명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콘텐츠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유통 업계와도 협업을 진행했다. GS리테일과 2021년 11월 홀맨을 모티브로 한 호빵 3종을 출시했고,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MZ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무너크루와 노브랜드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 강화의 일환으로 무너크루를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고, 젊은 층에게 다가갈 수 있는 참신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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