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갤S24카메라 100배 줌∙28배 늘어난 비주얼AI…카메라 모듈 핵심부품 공급 부각↑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아이엠의 주가가 강세다. 삼성전자 첫 인공지능(AI) 특화 스마트폰인 갤럭시S24의 카메라가 큰 폭 향상됐다는 소식에 관련 핵심부품이 부각된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오후 1시 분 현재 아이엠은 전 거래일 대비 320원(5.93%) 오른 5,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의 카메라에 인공지능(AI) 모델 112개가 탑재됐다. 이는 갤럭시 S10의 28배다. 또 갤럭시 카메라를 대표하는 기능인 100배 줌과 나이토그래피(저조도 촬영)의 화질도 AI 모델을 이용해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여러 AI 모델을 활용해 '쿼드(4개) 텔레'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2배 △3배 △5배 △10배 줌을 모두 광학 수준의 고화질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기존에는 3·10배 줌에만 적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5000만 화소 센서를 탑재한 5배줌 카메라로 찍고, 촬영 결과물 중앙부를 잘라내 여러 장을 합성하면 AI가 화질을 개선한다"며 "(이 경우) 광학 줌 수준의 1200만 화소 10배 줌 사진 결과물이 나온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엠의 VCM(보이스코일모터)모듈은 AF(자동초점)모듈 및 OIS(광학식 손떨림방지)액츄에이터가 합쳐진 형태로 카메라 모듈의 핵심부품이다. 특히 OIS 액츄에이터는 스마트폰 카메라 고도화를 위해 필수로 들어가며 단가와 마진이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따. 아이엠의 제품은 독자특허를 기반으로 타사 대비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보급형부터 프리미엄 시리즈까지 대부분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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