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하이브, 아가스티아 인터내셔널 파운데이션과 협력

국내 에듀테크 스타트업 태그하이브는 인도 ‘아가스티아 인터내셔널 파운데이션(Agastya International Foundation)’과 협력해 인도 현지 약 700개 학교, 7만 5천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AI기반 교실용 학습 솔루션 ‘클래스사티(Class Saathi)’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가스티아 인터내셔널 파운데이션’은 인도의 23개 주에서 이동식 과학 학습 랩, 과학 센터를 운영하며, 100만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기르며, 자신감과 배려심을 심어주는 것’을 슬로건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STEAM 및 디자인씽킹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에서 경험 중심, 프로젝트 기반 및 학생간 상호학습을 실현하고 있다.

판카즈 태그하이브의 대표는 “인도와 한국 약 6,000개 이상 교실에서 사용되고 있는 ‘클래스사티’를 아가스티아와 협력해 더 많은 인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아가스티아 센터와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astry Adiraju 아가스티아 인터내셔널 파운데이션 CTO는 “‘클래스사티’는 우리가 전국의 학교에서 운영하는 인클래스 평가 인프라 구축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인터넷 없이 작동할 수 있는 ‘클래스사티’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평가를 운영하기에 실용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년간 KOICA와 함께 CTS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태그하이브는 인도의 공교육 시장 확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곤고히 할 계획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