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관내 15개 사업장과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나선다
자발적 협약 사업장과 미세먼지 배출저감 및 협력방안 논의
[원주=강원순 기자]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는 15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자발적 협약” 사업장과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23.12~’24.3월) 동안 배출량 감축 현황을 공유하고 이행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자발적 협약”은 발전‧제철‧석유화학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사업장과 환경부 간에 체결하는 협약으로 원주지방환경청 관내에 총 15개 사업장이 있다.
협약 사업장에서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법적기준보다 강화된 배출 농도를 설정하고, 방지시설 효율 및 연료 개선 등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추가로 감축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4차 계절관리제(‘22.12~’23.3월) 자발적 협약 이행 성과와 제5차 계절관리제 주요 목표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이행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제4차 계절관리제 추진결과, 원주지방환경청 관내 협약사업장은 기준연도(‘18.12~19.3월) 배출량 대비 약 23%의 감축 성과를 보였다.
환경부는 이번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전국 392개 협약사업장 대상으로 기준연도 대비 45% 이상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였고, 배출량 모니터링 및 현장 점검 등 관리를 강화하여 이행 중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남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협약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감축 목표 달성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은 “미세먼지 감축에 적극 동참 중인 사업장에 감사드리며, 협약 사업장의 감축 계획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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