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지난해 라면 1인당 79개 먹어…'세계 2위'

경제·산업 입력 2025-10-09 11:53:22 수정 2025-10-09 11:53:2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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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더 레드 연출컷.[사진=농심]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한국인이 지난 한해 1인당 평균 79개 라면을 먹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1위는 베트남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9일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라면 소비량은 41억개로 세계에서 8번째로 많았다. 우리나라 총인구는 5175만명으로, 1인당 라면 79.2개를 먹은 셈이다. 한국의 1인당 라면 소비는 2021년 73개에서 3년 만에 6개 증가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1인당 라면을 81개 소비해 1인당 소비량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베트남 인구 1억명이 라면 81억4000만개(4위)를 소비했다. 한국은 지난 2020년까지 연간 1인당 라면 소비량 1위였으나 2021년부터는 베트남이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과 한국에 이어 1인당 라면 소비가 많은 국가는 태국(57개), 네팔(54개), 인도네시아(52개), 일본(47개), 말레이시아(47개), 대만(40개), 필리핀(39개), 중국(홍콩 포함·31개) 순이다.

한편, 세계 라면 소비량은 1230억7000만개로 전년 대비 2.4% 늘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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