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국토관리청‧강원지방조달청, 신속한 재정 집행 위해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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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2-20 06:29:04
수정 2024-02-20 06:29:04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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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정의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왼쪽)과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원주지방국토관리청]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강원지방조달청은 위축된 강원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금년도 SOC예산에 대한 발주와 입찰 등 계약절차 전반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20일 밝혔다.
원주국토청은 2월 현재 배정된 국도사업비 예산(4,400억)의 38%(1,672억원)를 1분기에 집행하고, 6월 말까지 금년도 총사업비(6,348억원)의 65%를 집행하기 위해 도로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고 사업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강원조달청은 조달수수료 감경제도 및 조달절차 단축, 한시적 계약 특례 등의 제도를 활용한 속도감있는 재정집행으로 민생경제 안정과 경기회복 가속화 뒷받침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의경 원주국토청장은 "금번 예산 조기집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설근로자 임금, 하도급사 자재‧장비 대금 등의 체불 예방 노력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도 "조달사업 신속집행을 통해 수요기관의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지역의 민생 체감경기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관내 기관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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