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작년 12월 대설‧한파 피해 복구비 35억 투입

전국 입력 2024-02-26 15:54:38 수정 2024-02-26 15:54:38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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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농가 424ha 대상 농약대‧대파대 등 지원
농가 경영안정위해 2월중 신속히 지급키로

지난해 연말 대설 한파 피해 농장 현장. [사진=전남도]

[전남=신홍관 기자] 전남도가 지난해 12월 대설·한파 피해에 따른 피해 농가 복구비로 35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지난해 12월 20~22일 내린 폭설과 한파로 피해를 입은 895농가 424ha에 대한 것으로, 이달 중 신속 지급할 방침이다.


시군별 피해 면적은 영광 217ha, 고흥 138ha, 해남 54ha, 함평 6ha 등이다. 피해 유형별로는 농작물 411ha(대파 271·양파 139 등), 농업시설 12ha, 축산시설 1ha 등이다. 피해 농가는 피해 규모와 정도에 따라 농약대나 씨를 다시 뿌리는 비용인 대파대 등의 지원을 받는다.


채소류의 농약대 지원 단가는 ha당 250만 원이다. 시설 하우스(철재파이프 A-G형 기준)의 경우 0.1ha당 350만 원, 축사(한육우사)는 약 4천450만 원 수준이다.


김영석 식량원예과장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 피해 농가에 지급될 복구비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가에선 저온과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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