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 로보월드 및 RAD 동시 개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참가업체 모집에 국내외 기업들의 신청이 이어지며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월 예정인 한국구제건설기계전은 현재 아트라스콥코코리아, 소끼아코리아, 싸브스웨디쉬스틸, 라이카지오시스템즈, 씨이제이엔코리아, 엥콘코리아 등 해외 유명 기업의 국내 법인이 참가 신청을 마쳤으며, 이태리, 일본, 중국의 부품 제조 기업들의 참가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사무국은 지난해 7월 중국 국가관 운영을 위한 계약을 현지 에이전트(QSL)와 체결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국제적인 전시 주최자 인포마(Informa)의 에이전트인 아시안러스터(Asian Lustre)와 일본 업체 참가 유치 계약을, 2월에는 이태리건설기계협회(UNACEA)와 이태리 국가관 참가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 전진건설로봇, 현대에버다임, 수산씨에스엠, HR E&I, 삼영플랜트, 스페코 등 국내 완성차 제조사와 대모엔지니어링, 수산중공업, 제이케이, 틸트프로, 대동이엔지, 벽강산기, 엠에스와이, 동양중공업, 유창씨엠아이, 유림중공업, 주현 등 다수의 국내 어태치먼트 제조사가 참가 신청을 완료하고 부스 운영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 업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강화를 위해 부품, 어태치먼트 등 전시품의 장착 전시를 위한 완성차를 무료로 지원하며, 시연회에 참가하는 업체에 전기동력 굴착기 및 건설자재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업체가 건설기계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경우 회의실 임대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 전시회는 첨단산업을 대표하는 행사와 공동, 동시 개최된다. 전시사무국은 ‘2024 로보월드’ 주관사인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지난해 8월 공동 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동 기간 중 킨텍스 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첨단산업 융복합 행사인 ‘2024 RAD(Robot, AI, Drone & Digital Tech)’와도 3월 중 동시 개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여기에 디지털퓨쳐쇼, 국제인공지능대전 등 미래 산업 분야의 8개 행사로 구성된 RAD와의 협력으로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규모의 대형화를 추진하고 첨단 기계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전시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건설기계 종합전시회인 만큼 그간 지능화, 친환경화 패러다임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자 하는 선진국 제조사의 참가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올해 전시회 개최를 통해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의 국제화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오는 4월 30일까지 조기 신청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시회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 혜택 및 부대행사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