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국내 스포츠 이끌 아마추어 선수단 후원 나서

경제·산업 입력 2024-03-06 09:37:17 수정 2024-03-06 09:37:17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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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기 스포츠 꿈나무 선수 초청해 후원식 진행
중고교 꿈나무·국가대표 등 아마추어 후원 시스템 조기 구축

후원식에 참석한 아마추어 선수들. 뒷줄 좌측부터 나마디 조엘진(육상), 김준우(수영), 노민규(수영), 앞줄 좌측부터 노현승(스포츠클라이밍), 최승희(골프), 오경식 SKT 스포츠마케팅 담당, 박예빈(사이클), 박정훈(골프) 선수. [사진=SK텔레콤]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SK텔레콤(SKT)은 제2기 스포츠 꿈나무 후원식을 5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포츠 ESG 실천’ 및 ‘우수 체육 인재 조기 확보/양성’을 목표로, 경제적 배려 대상자 24명과 경기력이 우수한 선수 10명을 선발하여 후원한다.


지난해 제1기 후원선수 중 경제적 배려 대상자는 대회성적과 무관하게 고교 졸업생을 제외하고 전원 재계약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운동에 좀 더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SKT의 아마추어 선수 후원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줬다. 또한 5종목 5명이었던 경기력 우수 선수는 8종목 10명의 선수를 선정해 후원폭을 한층 넓혔다.


이날 후원식에 참석한 육상 100M 남자 고등부 국내 기록 보유자인 나마디 조엘진 선수는 “SKT가 저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가 보답할 수 있는 건 국가대표가 되어 국내 최고의 선수가 되는 제 목표를 이루는 것이며, 목표를 이룰 때까지 SKT와 함께 롱런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1기 스포츠 꿈나무 출신인 근대5종 신수민, 육상 높이뛰기 최진우 선수는 올해부터 Team SK 국가대표 선수 후원 계약을 맺어 후배 선수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됐다. 두 선수는 이 날 후원식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스포츠 꿈나무로 선정된 것에 대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영상을 통해 전했다.


SKT는 지난 2022년, 중고교 재학 중인 스포츠 꿈나무부터 아마추어 성인 국가대표에 이르기까지 아마추어 선수 후원 시스템을 일찌감치 구축하며 이 분야에서 남다른 행보를 보여왔다. 이러한 노력이 지난 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훌륭한 성적으로 결실을 맺었고,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담당(부사장)은 후원식에 참석한 7명의 선수들에게 꽃다발 증정과 함께 SK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손수 씌워 주고 “여러분들과의 인연을 기쁘고 소중하게 생각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러분들을 뜨겁게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아마추어 선수 후원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ESG에 진심인 우리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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