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127명 선정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 11월 공고한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에 대한 당첨자와 예비입주자를 발표했다.

8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청년매입임대주택은 공사가 부산지역 내 신축 또는 기존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시중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 입주자 모집에는 총 1,095명이 신청했으며 특히 지하철 1호선 부산시청역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한 주택은 49: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사는 자산과 소득기준 등 자격심사를 통해 당첨자 127명과 예비입주자 87명을 선정했다. 3월 중 순차적으로 입주 안내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3월부터 있을 계약체결 등의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