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참메드,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 도입
기존 사용 ‘에어캡’, 한번 쓰고 버려져 환경오염 유발
연간 약 12.5 톤 탄소배출 감축…“소나무 약 5,000그루 심는 효과”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동아참메드는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아참메드는 지난 2월 에어캡 감축을 위해 의료용 진료대에 특화된 친환경 의료용 포장커버를 개발했다. 이 포장커버는 동아참메드 주력 의료용 진료대 ‘CHAM NEW CU-5000’, ‘CU-3000’의 포장 및 배송에 사용하게 된다.
의료용 장비 상품 포장 및 배송에는 에어캡을 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에어캡은 상품 배송 과정에서 파손을 방지하는 완충재 역할을 하지만 한번 쓰고 버려지기에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했다. 그러나 동아참메드가 개발한 포장커버는 배송 완료 이후 회수해 재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 도입으로 연간 약 12.5 톤(t)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게 됐는데, 이는 소나무 약 5,00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고 밝혔다.
동아참메드는 장비용 포장커버 외에도 FSC 인증 기업의 원재료를 사용한 영상제품 박스 및 대형 박스를 2023년 1분기에 도입하기도 했다. 규격 및 서류봉투도 FSC 인증 지류로 전면 교체하고 판촉용 쇼핑백을 재사용할 수 있는 리유저블백으로 대체하며 친환경 포장재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FSC 인증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숲에서 생산된 종이와 목재를 사용하는 상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동아참메드 관계자는 “폐기물이 많이 배출되는 의료 환경에서 친환경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포장커버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설루션을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며 “지속적인 개발과 개선사항을 반영해 적용대상을 전 제품으로 확대하고 ESG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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