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씨엘, 밍그리드와 짐바브웨 리튬 광산 공동 개발 계약 체결

종합 광물 개발 회사 ㈜지오씨엘이 짐바브웨 치샤와샤(Chishawasha) 리튬 광산 개발을 위해 밍그리드와 JV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밍그리드(Mingrid enterprises (Private) Limited)는 짐바브웨 전역에 약 700개 이상의 다양한 광물 클레임을 보유한 영국계 대형 광산 기업이다.
지오씨엘은 지난해부터 밍그리드가 보유한 리튬 광산을 공동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시작해 올해 1월 NDA 계약을 맺고 치샤와샤 리튬 광산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 바 있다.
치샤와샤 광산은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 인근에 위치한 여의도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대형 리튬 광산으로 리튬의 품위 및 지형적 조건이 뛰어나 지오씨엘은 밍그리드와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 성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즈마일 핫산(Ismail Hassan) 밍그리드 대표는 "지오씨엘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최종 합의까지 양사가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큰 결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정호 지오씨엘 대표는 "지금 리튬 시장은 산업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매우 혼란한 시기지만 자원의 미래 가치는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것"이라며 “치샤와샤의 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오씨엘은 현재 짐바브웨 정부가 소유한 다수의 리튬 광산 공동 개발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와 함께 정부 소유의 리튬 광산 계약을 위해 오는 4월 짐바브웨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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