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홈즈, 전세사기 대응 플랫폼 '전세위키' 베타버전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4-03-21 16:54:54
수정 2024-03-21 16:54:54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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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금융케어플랫폼 세이프홈즈는 대전전세사기대책위와 협력해 개발한 전세사기 피해 대응 매뉴얼 플랫폼 ‘전세위키’의 베타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전세위키’는 대전전세사기대책위와 세이프홈즈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선보인 결과물로 전세사기 피해에 관한 정보를 한곳에 모으고 피해자들이 쉽게 접근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플랫폼은 ‘돈 돌려받기(민사)’, ‘벌 받게 하기(형사)’, ‘피해자 인정 신청 및 지원책’, ‘새집찾자’, ‘개인회생,파산’ 전세사기 관련 다양한 정보를 주제별로 모아 사용자에게 제공하며, 이를 통해 피해자들은 전세사기와 관련된 대응 방법을 빠르게 알아보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구성됐다.
또한 세이프홈즈는 전세위키와 연동해 권리분석, 임대인 신용정보, 사기 임대인 식별 서비스를 제공, 임대인의 연락처나 이름을 통해 사기 임대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김지향 세이프홈즈 본부장은 “전세사기 피해가 극심하지만, 피해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찾기 어려운 현실에서 이번 플랫폼 개발의 필요성이 컸다”라며 “피해자들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기존 피해자들과 함께 이 플랫폼을 만들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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