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T 택시기사 대상 ‘승객 감사메시지 전달’ 이벤트 진행
사전 이벤트 통해 카카오 T와 함께한 사연 모집
답장 보내기 참여한 택시기사 3,000명에게 경품 증정
카카오 T 택시기사앱 이용자라면 모두 참여 가능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카카오 T 택시기사들을 위한 ‘승객의 감동메시지 전달’ 이벤트를 오는 4월 3일까지 2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해 12월부터 약 한 달 동안 카카오 T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카카오 T와 함께한 소중한 순간’에 대한 사연 공모 이벤트를 사전 진행했다. 해당 사전 이벤트가 운영된 약 40일 동안 총 1만1,098개에 달하는 승객들의 메시지가 접수됐다.
1만여 건에 달하는 승객들의 감사 메시지는 이번 전달 이벤트를 통해 카카오 T 택시기사 앱에서 공개됐다. 첫 출근길 응원, 우울한 날의 위로, 아이와의 병원가는 길에 받은 친절한 한마디 등 마음 따뜻해지는 다양한 사연들이 소개된 바 있다.
‘승객 감사메시지 전달’ 이벤트는 지난 3월 21일부터 2주 동안 카카오 T 택시기사 앱 내 공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카카오 T 택시기사 앱을 이용하는 기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경우 ▶승객의 감사메시지가 담긴 2분 길이의 영상을 확인한 후 ▶화답의 메시지를 적어보내면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승객에게 보낸 택시기사의 답장 중 3,000개를 선정해 GS편의점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해당 메시지는 오는 4월 중 카카오 T 앱에서 이용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박상현 카카오모빌리티 마케팅실장은 “안전한 이동을 위해 항상 애쓰는 택시기사님들께 승객들이 가진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승객과 기사 사이의 따뜻한 소통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택시업계와의 상생 및 종사자 처우개선을 목표로 ‘모빌리티 상생재단(가칭)’을 설립하고 3년간 200억원 투입 계획을 밝히는 등 플랫폼 종사자와의 상생 활동 지속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지난해 9월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소셜임팩트 브랜드 ‘201 캠페인’을 선포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들을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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