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공인 코워킹 스페이스’ 개소…“맞춤형 현장정책 지원”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의류제조 소공인의 협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패션메이커허브 소공인 코워킹 스페이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 황미애 상임이사, 서울 종로구 정문헌 구청장,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병권 청장,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 이랜드그룹 조동주 상무, 와디즈 최동철 대표를 비롯하여 소공인 협단체와 소공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패션메이커허브는 의류제조 소공인이 산학연 및 전문기술가와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의류·패션잡화·주얼리 분야 제조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소공인이라면 입주기업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이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패션메이커허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소진공]
이번에 신규 입주한 소공인 및 예비소공인은 총 18명으로, 공유사무실, 회의실 및 다용도실, 오픈라운지, 공동장비실 등 공간사용 지원혜택에서부터 전문가 컨설팅, 정보 교류 등을 위한 네트워킹 기회를 지원받게 된다.
이외에도 패션메이커허브는 창신동에 위치한 의류·패션잡화 분야 소공인의 ‘협업-상생-도약’을 단계적 수행 목표로 삼고, 혁신역량을 갖춘 의류 제조 소공인과 예비 소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패션메이커허브가 창신동 패션의류 소공인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공단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패션 제조 소공인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정책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진공은 분기별로 입주기업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원 다각화를 위해 입주자들의 사업 초기발판이 마련되는 대로 투자사-유통 대기업과의 동반성장·협력 기회와 국내외 판로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 메가팩토리약국, 여름철 취약계층 건강 지원
- 다리 붓기 케어 브랜드 ‘레그랩’, 정제형 신제품 ‘라인포뮬러’ 출시
- 소비쿠폰 신청률 90%…재난지원금 때보다 하루 단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