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4년째 '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 전개
3년간 지역주민 360여명 지원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4년째 인근 지자체와 함께 '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BPA에 따르면 이 사업은 BPA가 항만 인근 자치구 구청에 직접 찾아가 지역의 현안을 듣고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자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중구의 '행복우체통 희망나누기 사업'과 ▲동구의 '꿈 실현 공부방 만들기' ▲영도구에서 '찾아가는 희망등대사업' ▲남구에서는 '중장년 1인 가구 밀키트 지원사업'을 각각 진행한다.
중구의 '행복우체통 희망나누기 사업'은 중구청과 지역내 복지관 등에 설치된 행복우체통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등의 사연을 접수해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동구의 '꿈 실현 공부방 만들기'는 아동의 주거권리 증진을 위해 저소득 가정 아동의 방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아동을 위해 책걸상, 침대, 가구 등을 지원한다.
영도구의 '찾아가는 희망등대사업'은 결식 우려 아동의 건강한 식사 생활을 지원하고자 도시락 배달과 영양 상담을 진행한다. 도시락은 저소득계층에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마을식당에서 제공한다.
남구의 '중장년 1인 가구 밀키트 지원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에 밀키트와 유제품을 전달해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고 안부를 묻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이후 3년 동안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은 어려운 주민은 360여명에 이른다.
한 지역주민은 "만나는 사람이 없어 사고라도 나면 아무도 모를까 걱정했는데 안부를 물어주고, 음식도 배달해줘 정말 고맙다"며 올해 사업에도 기대감을 보였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은 지자체와 함께 지역의 현안을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시작해 4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 사업도 잘 추진해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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