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모빌리티, 새로운 택시운영 성공모델 제시…“택시업계 활력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아이엠(i.M)택시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진모빌리티는 기존보다 더 높고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운영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진모빌리티가 밝힌 새로운 운영 시스템은 택시협동조합 형태로 출자금을 납입한 조합원이 면허와 차량의 주인이 돼 지정된 차량을 자유롭게 운행하는 구조다. 진모빌리티는 지난해 10월부터 12개 운수회사 가운데 두 곳을 협동조합 형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협동조합원은 조합 운영에 필요한 최소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 모두 조합원의 소득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이 보장된다.
진모빌리티 12월 매출 분석 자료에 따르면 협동조합원은 평균적으로 ▲매출 954만원 ▲소득 613만원 을 기록, 매출 대비 64.3%의 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고 매출 달성자는 ▲매출 1,561만원 ▲소득 1,043만원을 기록했다.
일반 법인 기사 평균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87만원 차이나는 반면 소득 부분에서는 조합원이 일반 법인 대비 247만원 더 벌어가는 셈이다.
이와 함께 진모빌리티는 조합 가입 희망자를 위한 금융권 연계 대출제도와 월 정산내역 공개, 법무법인 감사 등 투명하고 안정적인 경영계획을 강조하고 있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하면서도 열악해지는 택시업계 환경 속에서 기사들의 위기감은 상당히 고조돼 있는 상황”이라며, “복잡한 경영은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곳에 맡기되, 수익은 노력한 만큼 가져갈 수 있는 택시협동조합이 업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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