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 있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현장 경영’ 박차
[앵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연일 현장을 방문해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태풍 피해를 입었지만 135일 만에 정상화의 기적을 썼던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고, 광양제철소와 포스코퓨처엠도 방문해 현장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요.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장 회장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현장경영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
[싱크]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지난 21일 취임식)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비전과 혁신과제를 올바르게 수행하기 위해 저는 여러분들의 공감과 지혜를 구하는 100일의 현장동행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장인화 회장은 지난 22일 포항제철소에서 첫 걸음을 뗐습니다.
포항 냉천 범람 당시 피해가 컸던 2열연공장을 방문해 직원과 일일이 손을 잡으며 복구 작업을 위해 밤낮없이 현장을 지킨 데 대한 감사를 표했습니다.
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 연간 생산량의 약 33%(500만톤)를 처리하는 핵심 공장인데,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의 상륙과 맞물려 침수 피해를 입었지만 직원들의 노력으로 135일 만에 정상화의 기적을 썼습니다.
장 회장은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해법은 현장과 직원에게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26일 광양으로 이동해 광양제철소와 포스코퓨처엠을 찾은 장 회장은 지난달 착공한 퓨처엠의 하이니켈 NCA(하이니켈 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생산설비 공사 현장 등을 둘러보고 직원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회장은 취임 100일이 되는 6월 28일까지 현장 경영을 이어간다는 계획.
업계에 따르면 장 회장은 인자하고 넉넉한 품성으로 구성원을 아우르는 ‘덕장형 리더’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스코 사장 시절에도 사측 대표로서 원만한 노사문화를 이끌고 특유의 친화력으로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 같은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만간 지주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되 사업회사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인재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등의 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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