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제1교도소 이상곤 교도관, 쓰러진 할머니 응급조치 ‘사회적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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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3-29 12:08:22
수정 2024-03-29 12:08:22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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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으로 차도에 쓰러진 할머니 발견 즉시 대처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경북북부제1교도소 소속 이상곤 교도관(9급)의 자발적인 선행으로 차도에서 쓰러진 할머니가 위급상황을 넘겨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29일 경북북부제1교도소에 따르면 이상곤 교도는 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쯤 퇴근 후 산책을 하다 우연히 차도에 쓰러져있던 할머니를 발견했고, 즉시 할머니에게 다가가 상황을 살폈다. 할머니는 인근에 있던 밭에서 농사를 마무리하고 귀가하던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으로 차도에 쓰러져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었다.
이 교도는 경찰과 구급차를 부르고 도착 전까지 차량통제와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며, 곧이어 경찰과 구급차가 도착해 할머니를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상곤 교도는 “누구라도 똑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고 날이 어둡고 위험해서 빨리 도와 드려야겠다는 생각밖에 나지 않았다”며 “위험한 상황에 처한 국민에게 아무도 도움의 손길을 주지 않는다면 그건 공직자로서 자세가 아니다. 저는 공직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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