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 나무심기 캠페인으로 총 3,000그루 심었다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28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늘목리 산 16번지 일대에서 ‘와우 더 포레스트’ 나무 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정종철 CFS 법무 부문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CFS는 산림청 산하 서울국유림관리소와 함께 나무 심기를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CFS 임직원들은 서울국유림관리소 직원의 설명을 들은 뒤 나무를 심었는데, 총 낙엽송 3,000 그루를 심었다.

서울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임직원들이 심은 나무는 30년 후 울창한 숲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나무 심기의 소중함을 알리고 미래세대에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오늘 우리가 심은 어린 묘목이 무럭무럭 자라서 숲을 이루고 탄소 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하니 굉장히 뿌듯하다”며 “동료들과 함께 지구환경을 지키는 사회 공헌활동에 앞으로도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2020년부터 재사용할 수 있는 프레시백을 활용해 신선식품을 배송하고 있다. 최근 쿠팡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포트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대부분의 신선식품이 프레시백에 담겨 배송돼 하루 31만 개 이상의 스티로폼 상자를 대체했다. 이는 연간 900만 그루 나무를 살리는 것과 같은 효과라는 설명이다.

쿠팡은 이 밖에도 ‘엔드 투 엔드(End-to-End)’ 물류 혁신으로 유통 단계를 줄이고, 포장재 최소화 및 재사용 등 다양한 시도를 하며 이커머스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mohye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