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의료폐기물 업체 신규 소각장 사업계획 절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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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4-09 17:08:27
수정 2024-04-09 17:08:27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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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소각장 신·증설 결코 수용 불가' 입장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 기장군이 최근 의료폐기물 소각업체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규설치를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건과 관련해 관내 소각장 신규 설치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절대 반대 입장을 밝혔다.
9일 기장군에 따르면 의료폐기물 소각업체 A사는 기존 소각장과 별개의 소각장을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에 신설하기 위해 사업계획서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상태다.
업체 측은 향후 신규 소각장을 설치·운영 시 기존의 소각장을 폐쇄할 예정이다.
이에 기장군은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설은 절대 불가며, 소각장 신설은 물론 현 부지의 증설까지도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관신도시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들어선 뒤 지금까지도 악취 등으로 주민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주민 의사에 반하는 소각장 신설이나 증설은 불가다"라고 강조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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