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사옥이전 기자회견 개최…“원도심 활성화 지속 기여”

경제·산업 입력 2024-04-24 15:10:24 수정 2024-04-24 15:10:24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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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효율성 제고, 직원 처우개선 등 위해 불가피한 선택

24일 오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이 사옥 이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24일 오전 11시, 대전 공단 본부 5층 대강당에서 사옥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회견은 박성효 이사장이 직접 ▲사옥이전 관련 그간의 경위 ▲사옥이전 필요성 ▲향후 계획에 대한 내용을 추가 설명하고, 이어 참석자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소진공은 2014년 출범 첫 해부터 현재까지 현 사옥을 임차 사용 중이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응 등 민생 대응으로 확대되는 조직에 비해 사무·편의 공간 등이 부족하고, 직원 근무여건이 열악하여 최근 5년 신입사원 퇴사율이 31.6%에 육박하는 등 문제가 지속 발생했다.


이에, 사옥건립과 근무환경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다수의 이전 후보지에 대한 검토에 돌입했으나, 규모 등 임차 공간이 부족하거나 공단 본부 실정과 맞지 않았다.  


다방면으로 검토를 지속하던 중, 올해 3월, KB국민은행에서 소유·운영 중인 콜센터 건물(대전 유성구 지족동 소재)로 공단 본사 사옥이전을 제안했고, 소진공은 ▲안전확보, ▲업무효율성 제고, ▲경비 절감, ▲복지향상, ▲공단의 미래 확장성 등 각 항목별 종합적인 판단 하에 이전을 결정하게 되었다.


올해 출범 10년을 맞은 소진공은 조직의 역할이 더욱 커지며 앞으로의 10년, 20년을 위한 장기적인 터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소진공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에 최우선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대전 중구지역 전통시장·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원도심 활성화에 지속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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