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1분기 영업익 1,573억…전년比 75.2%↓
경제·산업
입력 2024-04-25 18:31:57
수정 2024-04-25 18:31:57
김효진 기자
0개

LG에너지솔루션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5.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보조금을 제외하면 사실상 ‘적자 전환’입니다.
1분기 매출은 6조1,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했습니다. 순이익은 2,121억원으로 62.3% 줄었습니다.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생산 세액공제(AMPC) 1,889억원이 포함된 것으로, 세액공제를 제외한 영업손실은 31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 여파가 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기차 투자에 적극적이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관련 투자를 미루거나 연기하면서 배터리 업체들에게는 악재가 된 것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 한해 투자·비용 효울성 제고, 전구체 등 원재료비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2분기 인도네시아 현대차 합작공장 가동 등 글로벌 생산 거점 다각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 등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해나간단 계획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군, ‘2025 풍년기원 영농발대식’ 성황리 개최
- 2장수군, 찾아가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교육 추진
- 3순창군, 100억 규모 ‘농촌공간정비사업’ 최종 선정
- 4순창군 보건의료원, 온기곤 신임 원장 취임…"지역사회 건강 증진 힘쓸 것"
- 5순창군,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 'YF'…청소년 공연팀 모집
- 6순창군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6명 위촉
- 7남원보호관찰소 보호관찰위원 협의회 새 출발…양장욱 회장 취임
- 8소호은행 컨소 “소상공인 위한 은행 되겠다”
- 9코오롱글로벌·동부·금호건설 적자 전환…위기설 ‘솔솔’
- 10지메일 독주하는데…이용자 내주는 토종 메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