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분기 매출 40.6조 ‘사상 최대’

[앵커]
현대자동차가 1분기 매출액 40조6,000억원을 돌파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지만, 해외 시장의 수요 확대에 판매 성장세를 나타내며 8%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현대차가 올해 1분기 매출액 40조6,585억 원, 영업이익 3조5,574억 원의 실적을 거뒀습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습니다.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해외 시장의 수요 확대에 따른 판매 성장세에 8%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영업이익은 판매관리비 등이 증가하며 소폭 감소했습니다.
도매 판매 기준 1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100만6,767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 감소했습니다.
국내에선 아산공장 셧다운 등 영향으로 16.3% 감소한 15만9,967대를 팔았고, 해외는 북미와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 판매 호조로 1.9% 증가한 84만6,800대를 기록했습니다.
친환경차 판매는 하이브리드차 판매 확대에도 전기차(EV) 수요 둔화 여파로 전년동기 대비 4.8% 감소한 15만3,519대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라인업 확대와 신규 하이브리드 모델 강화, 생산과 판매 최적화로 판매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입니다.
한편, 현대차는 주주 환원을 위해 1분기 배당금을 주당 2,00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분기 배당(1,500원)보다 33.3% 늘리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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