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임직원 디지털 명함 사용 실시
QR코드 기반 디지털 명함 개발 완료 … 종이명함 발행 최소화로 ESG경영
[대구=김정희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탄소 배출량 감축 및 넷제로 이행을 위해 QR 코드 기반의 디지털 명함을 개발, 점차 종이 명함의 사용량을 줄여가겠다고 밝혔다.
당행 임직원이 업무 진행 및 고객 영업 등으로 사용하는 종이 명함은 연간 30여만장으로 예측되며 특히 인사 이동 및 진급 시 변경되는 내용에 따라 폐기되는 명함까지 추산하면 그 양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종이명함 발급 비용 및 종이 사용량을 줄이면 2,010kgCO2e의 탄소배출상당량 절감이 예상되는데 이는 매년 20년된 소나무를 560그루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하면서 “임직원들에게 디지털명함으로 전환을 적극 권장하여 페이퍼리스를 통한 탄소배출량 감소 및 ESG경영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는 뜻을 밝혔다.
디지털 명함은 직원이 휴대폰으로 직접 명함을 발급하여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QR코드가 포함된 명함 이미지를 전송하거나, 고객이 QR코드를 인식하면 고객의 전화번호부에 연동되어 바로 저장 가능하다. 특히 인사 및 개인정보 변동이 있을 경우 임직원 사용 앱에서 변경 정보가 반영된 명함을 즉시 발급 및 사용 가능하여 기존 종이 명함의 물리적 공유 한계를 개선했다.
DGB대구은행은 디지털 명함 사용 조기 정착 및 임직원의 기부문화 확산 등을 위한 임직원 대상 ESG캠페인을 5월 중순부터 10주간 진행하여 탄소중립·사회공헌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고 ESG가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디지털 명함 사용으로 친환경 기업 활동 뿐만 아니라 선진화된 디지털 경영 도입을 통한 고객 접촉 편의성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DGB대구은행은 적극적 ESG경영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 광주시 교육청, 제주항공 참사 학생 유가족에 ‘SOS 지원금’ 지급
- 박광영 시인, ‘산티아고, 햇빛과 바람과 환대의 길을 가다’ 여행 에세이 펴내
-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등 제255회 원주시의회(임시회) 개회
- 정계·금융계·학계·기관 전문가 대거 참석, 외환시스템 개혁 토론회 ‘눈길’
- 파주시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목표”
- 경기도 “팹리스 산업, 미래 먹거리로”…토크쇼 개최
- 인천시,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 조성
- 인천시, 특별교통수단 개선…교통약자 대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2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3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4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5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6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7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8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9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10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