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냉면·소바 등 여름 냉장면 4종 리뉴얼…“냉면사리·고명 증량”

경제·산업 입력 2024-05-09 16:31:38 수정 2024-05-09 16:31:38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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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재 디자인 변경·소비기한 연장 등

[사진=오뚜기]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오뚜기는 여름 냉장면인 ‘김장동치미 물냉면’, ‘함흥비빔냉면’, ‘메밀소바’, ‘고기고명 평양물냉면’ 4종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냉면사리 및 고명 증량, 패키지 디자인 변경, 소비기한 연장 등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 중점을 뒀다.

먼저 김장동치미 물냉면과 함흥비빔냉면에 포함된 냉면사리 1인분의 양은 150g에서 165g으로 10% 늘렸다. 김장동치미 물냉면은 기존 평양물냉면을 리뉴얼한 제품으로, 국내산 무와 오이, 배 등을 사용한 동치미 냉면육수와 메밀향이 나는 면을 동봉했다. 함흥비빔냉면은 태양초 고추장을 넣은 비빔장과 초절임무로 구성했다. 메밀소바는 메밀생면과 장국 구성으로, 소비기한을 기존 1개월에서 2개월로 늘렸다.

김장동치미 물냉면과 함흥비빔냉면, 메밀소바의 외포장재는 제품 특징을 강조한 조리 예와 구매 욕구를 일으키는 특징인 ‘셀링 포인트’가 돋보이도록 디자인을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2인분 구성 제품에 종이 트레이를 적용해 보임성과 진열 편리성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고기고명 평양물냉면은 기존의 동치미 육수에서 평양냉면식 육수로 변경했으며 별첨된 무절임의 양도 25g에서 35g으로 늘렸고, 편의성 증대를 위한 종이 트레이도 적용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시원한 면요리 수요가 늘어나는 계절을 앞두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여름면을 선보이기 위해 냉면, 소바 등 냉장면 4종을 리뉴얼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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