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부산 수출 전년동월比 3% 감소…12억6,500만 달러
무역수지 1억1,000만 달러 적자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4월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한 12억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7.9% 증가한 13억7,5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억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7일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20.3%), 화공품(11.5%)은 증가했으나 자동차부품(3.2%), 기계류와 정밀기기(2.1%), 선박(△66.1%), 승용자동차(△29.1%), 철강제품(△4.5%) 등이 감소해 전체 수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국가별로는 미국(18.1%), 동남아(1%)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EU(△15.7%), 일본(△11.4%), 중남미(△10.2%), 중국(△7.8%) 등으로의 수출이 줄었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한 13억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본재(26.4%), 소비재(1.3%), 원자재(1.3%) 등의 수입이 모두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0.7%), 중국(17.2%), 동남아(16.6%), EU(8.1%) 등이 증가했고 중남미(△6%), 일본(△5.5%) 등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억1,000만 달러로, 3개월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적자국은 중국(2억9,300만 달러), 일본(7,400만 달러), EU(4,000만 달러) 등이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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