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SK브로드밴드와 소상공인 상생금융 지원 업무 제휴

증권·금융 입력 2024-05-20 09:42:25 수정 2024-05-20 09:42:25 이연아 기자 0개

김단주(오른쪽) SC제일은행 비즈니스뱅킹부문장과 최정호 SK브로드밴드 수도권 CP장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소상공인 상생금융 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SC제일은행과 SK브로드밴드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소상공인 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부터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결제 시스템 이용 관련 비용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SC제일은행과 SK브로드밴드는 카드결제 단말기 비용 지원, 소상공인 전용 상품패키지 지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SC제일은행은 SELF ATM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된 카드결제 단말기를 사용하면서 SC제일은행 카드 가맹점 결제 계좌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0억 원 한도에서 해당 카드결제 단말기 비용을 2년 간 고객당 최대 48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카드결제 단말기 사용과 관련된 소상공인 전용 상품 패키지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어, SC제일은행은 은행권 공동으로 민생금융지원방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이자 캐시백과 함께 금번 업무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단주 SC제일은행 비즈니스뱅킹부문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고군분투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줄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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