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외국인 근로자 사고 예방 앞장...'안전영상 공모전' MOU 체결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2일 부산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안전영상 공모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매년 건설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과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 기관이 협력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안전영상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와 부산대는 공모전의 기획·실행·평가 등 전반적인 운영을 맡는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공모전 홍보, 공모된 콘텐츠에 대한 기술적·법적 검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중 개최될 예정이다. 기본안전수칙, 중대재해 사례 및 예방대책 주제로 숏폼 등 근로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의 창작 영상을 공모한다.
심사를 통해 ▲대상(300만원) 1개 작품, ▲최우수상(100만원) 3개 작품 ▲우수상(50만원) 8개 작품을 선정해 상금과 기관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작은 전국의 건설현장에 QR코드 형식으로 배포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ool Box Meeting, TBM), 외국인 근로자 안전 교육, VR 교육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서중 캠코 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외국인 등 안전 취약계층 사고 감소와 함께 정부의 사망사고만인율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빈틈없이 해소하고, 안전 최우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은 기준금리 2.5% 동결…집값·환율 불안 영향
- 강호동 회장 비리 의혹…농협금융 불확실성 확대
- '해킹 사고' 정부 고강도 대응…롯데카드 매각 '안갯속'
- NXT 참여 증권사 늘자…거래소 ‘수수료 인하’ 맞불
- 에이루트 子 앤에스알시, '고부가 반도체 장비' 중심 포트폴리오 다변화
- 메드팩토, 중국 ‘TGF베타 심포지엄’서 MP010 파트너링 모색
- 모아데이타, 태국 기업과 AI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 계약
- 파미셀, '제2회 마종기문학상' 시상식 후원
- NH농협생명, 전국 초등학생 대상 '모두레 경제·금융교육' 운영
- Sh수협은행, 'ESG 경영실천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 펼쳐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북부 산업단지, ‘빈 땅의 10년’
- 2인천시, 교육청·동구와 손잡고 화도진도서관 새단장
- 3경관조명으로 물든 오산시, 70억 원의 투자
- 4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 제3연륙교 개통...송도 주민 혜택 촉구
- 5기장군, 제19회 기장붕장어축제 열린다
- 6인천시, 갈등조정에서 공론화로… 시민 참여 숙의 행정 본격화
- 7인천시, 수도권 규제완화 논의… 지역 역차별 해법 찾는다
- 8문경복 인천 옹진군수 “정확한 통계...정책의 기초”
- 9유정복 인천시장,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 현장 소통
- 10인천시의회 이단비 의원, 시민 혜택과 소상공인 보호 동시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