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HBM 테스트 순항"…주가는 3%대 하락
로이터 "삼성 HBM칩,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 못해"
삼성전자 "HBM 공급 테스트 순조롭게 진행 중"
“삼성, HBM 잡아라”…생성형 AI 시대 핵심
HBM 후발주자 삼성, 엔비디아 공략…공급망 강화
삼성전자, 3%대 하락한 7만5,900 원…주가 ‘흔들’

[앵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기 위한 시험 평가를 거치고 있는데요. 이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가 오늘 새벽 나왔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테스트는 순항 중이라고 적극 반박하며, 우려를 일축했는데요. 그러나, 주가는 흔들렸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로이터 통신이 삼성전자가 엔비디아향 HBM 납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발열과 전력 소비가 문제가 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삼성 측이 즉각 진화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테스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적극 반박했습니다.
HBM 특성상 테스트 최종 실패가 아닌 최적화 과정에 있다는 겁니다.
삼성전자는 입장문을 통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수의 업체와 테스트 중"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메모리 업계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HBM 분야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크게 높인 제품으로 생성형 AI 시대 핵심으로 꼽힙니다.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만큼 HBM과 같은 고성능 메모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겁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업계 강자지만, HBM 시장에선 후발주자로 불립니다.
SK하이닉스가 2013년 첫 HBM 칩을 개발해 엔비디아에 사실상 독점 납품을 진행하며, 시장을 선점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HBM 주요 공급업체로 부상하기 위해 엔비디아를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AI반도체 시장 점유율 80%에 달하는 절대 강자로 꼽히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는 올 1분기 26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주가는 1,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한편, 즉각 반박에도 삼성전자의 주가는 흔들렸습니다. 오늘(24일) 삼성전자는 3.07% 하락한 7만5,9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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