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편의점서 韓 화장품 판다”…K-뷰티, 日 유통가 정조준
日 편의점 업계, MZ가 좋아하는 韓 화장품 주목
클리오 트윙클팝, 일본 세븐일레븐 2만 개 매장 입점
바노바기코스메틱, 미니스톱에 마스크 5종 입점
롬앤×로손, 공동개발 新브랜드 론칭…“출시 직후 품절”
로컬 중저가 브랜드 적은 日 시장서 틈새 공략 성공

[앵커]
한국 화장품이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일본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화장품 수입국 1위 자리에 오른 데 이어, 이제부터는 일본 편의점에서 젊은 세대를 본격 공략합니다. 이혜란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에서 샤넬·랑콤 등 유명 브랜드를 대거 보유한 프랑스를 제치고 1위 화장품 수입국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 뷰티 기업들은 최근 일본 편의점까지 입점하며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일본 편의점 업계는 어린 연령대에게 인기 있는 한국 화장품들을 입점시켜 MZ세대가 편의점을 더 많이 찾게 하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분석됩니다.
클리오는 내일(25일)부터 색조 브랜드 ‘트윙클팝’이 일본 세븐일레븐에 입점한다고 밝혔습니다. 2만 개의 매장에서 아이섀도, 립 틴트 등을 포함한 제품 22종을 선보입니다. 이로써 클리오는 일본 내 오프라인 매장을 기존 1만 5,000여 개에서 3만 5,000여 개로 확장하게 됐습니다.
바노바기코스메틱은 이보다 앞선 올 3월 말부터 일본 미니스톱 1,890개 매장에 마스크 5종을 입점시켰습니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색조 브랜드 롬앤은 일본 편의점 로손과 공동개발로 편의점 전용 브랜드 ‘앤드바이롬앤(&byromand)’을 지난해 론칭했습니다.
립스틱, 아이섀도, 매니큐어 등의 제품 크기를 기존보다 3분의 2로 줄이고 가격 1,000엔 내외로 유지하는 전략을 펼쳤는데, 출시 직후 2~3달 분량이 3일만 에 동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29종의 제품을 특수 지점을 제외한 로손 전 지점에 입점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본 내에서 한국 뷰티 브랜드가 성장하는 덴, K-콘텐츠의 인기가 한 몫하고 있는데요.
일본은 로컬 중저가 브랜드가 적은 탓에 K-뷰티가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좋은 환경이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서울경제TV 이혜란입니다. /rann@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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