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美日서 HBM 추가 생산 검토”
경제·산업
입력 2024-05-24 18:22:00
수정 2024-05-24 18:22:00
김효진 기자
0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반도체 분야에서 일본 기업과 제휴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전용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분야 제조에서 일본 공급망과 협력을 빠뜨릴 수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제조장치, 재료 업체와의 협업 투자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HBM 반도체에 대해 "한국 내 증산에 더해 추가 투자가 필요한 경우 일본,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 제조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글로벌 빅테크들이 공급 업체에 무탄소 에너지 사용을 요구하는 등 이산화탄소 저감 필요성이 커진 만큼 제조 거점의 개설 요건으로 "클린 에너지 조달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중국에서 운영하는 반도체 공장과 관련해서 “중국에서의 사업은 효율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당분간 사업을 계속할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 메가팩토리약국, 여름철 취약계층 건강 지원
- 다리 붓기 케어 브랜드 ‘레그랩’, 정제형 신제품 ‘라인포뮬러’ 출시
- 소비쿠폰 신청률 90%…재난지원금 때보다 하루 단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문재인 전 대통령, '마음의 안식처' 해남서 여름휴가
- 2민주당 새 대표에 정청래…최종 득표율 61.74%
- 3서로에게 너무 당연한 태도가 불러오는 갈등
- 4안지선(헤일리온코리아 본부장) 부친상
- 5조현, 美상원·백악관 인사와 면담…"전략적 경제 협력 심화"
- 6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7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8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의혹 IMS·사모펀드 대표 동시 소환
- 9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10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