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의원, 장미란 문체부 차관 면담...“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 적극 지원 요청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스포츠가치 센터 건립 등 공약사업과 문체부 주요 국비 사업추진 요청
송기헌 의원,“원주는 K-빙상 미래 이끌 국제스케이트장 최적지, 원주 문화체육 발전 위해 계속 노력할 것”
[원주=강원순 기자]강원도 원주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재선)은 27일 국회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문화체육도시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송 의원은 장미란 차관에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를 비롯한 원주시 각 주요 사업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산 지원과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장미란 차관은 최선을 다해 원주 지역 현안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릉의 복원 계획에 따라 기존 태릉선수촌 내 국제스케이트장을 철거하게 되면서, 대한체육회가 이를 대체할 시설 부지의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최종 부지가 확정되면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30년에는 운영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현재 원주시를 비롯해 김포, 양주 등 총 7개 지자체의 유치전이 활발한 상태다.
이날 송 의원은 국제스케이트장의 원주 유치시 지역 특화산업인 디지털헬스케어, 스포츠 의학 등과 연계되어 기대되는 경제효과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한 국가균형발전의 관점을 제시하면서, 원주가 한국 동계스포츠 발전을 이끌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이외에도 송기헌 의원은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건립, △스포츠가치 센터 건립,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 등 원주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송기헌 의원은 “수도권과 비교해 교통, 지형, 의료체계를 비롯한 든든한 인프라와 선수 맞춤형 입지 등 탁월한 여건을 갖춘 원주는 명실상부 K-빙상의 미래를 이끌 최적지”라며 “원주가 문화체육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데 앞으로도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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