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울산항만공사, 울산 거점 풍력 생태계 조성 ‘맞손’

경제·산업 입력 2024-05-28 15:43:23 수정 2024-05-28 15:43:23 김효진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에너지공단(에너지공단)28일 울산항만공사 본사에서 울산항만공사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지원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산지역은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생태계의 훌륭한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울산 앞바다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6기가와트(GW)급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이 추진 중이다.

 

공단은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풍력설비 인프라 구축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울산항을 개발·관리·운영하는 항만공사는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관련한 항만 인프라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다양한 사업 연계를 통해 부유식 해상풍력을 비롯한 해상풍력 신산업을 육성하고 울산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해상풍력 보급 확대를 위한 울산 거점 풍력 생태계 조성 협력, 정부주도 해상풍력 확대를 위한 전용부두 등 인프라 구축 협력, 울산지역 지자체주민어업민 인식개선, 수용성 확대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해상풍력 관련 지원정책 개발 및 정보 공유, 울산지역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운영 지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 공단 이사장은 재생에너지의 획기적인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부유식 해상풍력과 같은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재생에너지 보급의 핵심기관인 공단과 에너지 물류를 선도하는 항만공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해상풍력 보급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효진 기자

hyojeans@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