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2분기 매출 11.9조 ‘역대 최대’⋯“대만 성장에 날개”
경제·산업
입력 2025-08-06 17:49:12
수정 2025-08-06 17:49:12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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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흑자 전환’…로켓배송 등 매출 10.3조
대만 시장 매출 전 분기比 54%↑…성장 가속
김범석 “대만, 한국 초창기와 유사한 성장세”

[앵커]
쿠팡이 올해 2분기 또다시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분기 12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거뒀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는데요. 대만 로켓배송 등 글로벌 사업 확대가 실적을 견인한 모습입니다. 이혜연 기자입니다.
[기자]
쿠팡Inc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1조9763억원.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수치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습니다.
영업이익도 2093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당기순이익은 435억원을 기록하면서 1년 전 1400억원대 손실에서 턴어라운드했습니다.
고객 수요가 집중된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등 ‘프로덕트 커머스’ 부문은 매출 10조원을 넘겼고, 전체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새 10% 늘었습니다.
무엇보다 주목받은 건 대만 시장에서의 성과.
대만 로켓배송은 2분기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54% 급증하면서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렸는데, 이는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2배 이상을 기록한 수치입니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이커머스 서비스를 본격 확장하던 초기 몇 년과 유사한 흐름”이라며 장기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이번 성장의 핵심은 ‘재구매’ 고객으로 꼽힙니다.
신규 고객 유입도 활발했지만 기존 고객의 지출이 빠르게 증가하며 실적을 끌어올렸기 때문.
대만 사업은 쿠팡의 성장사업 포트폴리오 중에서 빠른 속도로 외형을 키우고 있는데, 올해 3분기엔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쿠팡은 당일·새벽배송 물량이 전년 대비 40% 이상 늘었고, 신선식품 매출도 2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쿠팡은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에 집중 투자해 고객 경험을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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