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5 그랜저’ 출시…“가격 인상폭 최소화”
경제·산업
입력 2024-06-05 17:32:53
수정 2024-06-05 17:32:53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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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그랜저는 지난 1986년 첫 출시 후 ‘사장차’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현대차의 대표 세단으로, 지난해 총 11만3,047대가 팔리며 국내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형 그랜저 전 트림에는 지능형 안전 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가 기본 적용됐습니다. 전방 카메라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해 기존 기능보다 차로 중앙 유지 성능이 향상됐습니다.
블랙 그릴과 앰블럼 등 외장 일부를 검은색으로 바꿀 수 있는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스티어링휠 그립 감지 기능을 전 트림에 탑재했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적용 범위를 공조 제어기까지 확대했습니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에 신규 기능을 대거 탑재했지만, 가격 인상 폭은 20만원대로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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