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의벗 '바다거북 보존' 한·일 국제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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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6-11 08:24:13
수정 2024-06-11 08:24:13
이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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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주도로 제주 바다거북과 서식지 보존 기대
[제주=이재정 기자] 제주자연의벗은 오는 12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색달마을회와 공동으로 한·일 주민 국제 워크숍을 연다.
전날인 11일 오후 7시에는 제주시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2층 강당에서 오창길 사단법인 자연의벗연구소 이사장의 통역과 사회로 바다거북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 특강이 열린다.
시민 특강에는 고카츠키 아마미 해양생물연구회 회장의 ‘아마미 군도의 바다거북 보호 활동과 지역주민 환경교육 사례’ 등을 살필 수 있다.
12일 오후 2시 국제 워크숍에서는 일본의 바다거북 보전 활동 사례 발표로 마츠자와 마사요시 일본바다거북협의회 회장의 ‘일본의 바다거북현황과 서식지 보호사례와 정책’, 양수남 제주자연의벗 사무처장의 ‘중문색달해수욕장 바다거북의 귀향을 위한 제언’ 등이 진행된다.
중문색달해수욕장은 바다거북 산란지로 유명했던 곳이다.
제주자연의벗은 지난해 바다거북 보전을 위한 한.중.일 국제포럼을 개최했고, 2022년 창립 초기부터 제주에서 바다거북과 서식지 보전운동을 펼쳐 온 대표 단체이다. /migame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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