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마인드플랫폼 "핑크버스 뮤비 12일 만에 380만뷰 돌파"

증권·금융 입력 2024-06-12 15:54:19 수정 2024-06-12 15:54:19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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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딥마인드플랫폼이 제작한 버추얼 걸그룹 핑크버스(PINKVERSE)의 'Call Devil' 뮤직비디오(한국어 버전)가 공개 12일 만에 380만 명이 넘는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버추얼 아이돌은 가상의 인간을 멤버로 아이돌 활동을 하는 캐릭터를 의미한다. 3D 모델링, 모션 캡쳐 등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과 카메라, 특수 센서 등 하드웨어 기술이 결합해 만들어진다.

 

딥마인드 관계자는 “핑크버스가 데뷔한 지 열흘 만에 채널 구독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하고, ‘Call Devil’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12일 만에 공식 유튜브 채널과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 조회수 총합 38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며 “AI 버추얼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글로벌 최고의 버추얼 아이돌 제작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를 대표하는 버추얼 아이돌에는 5인조 버추얼보이그룹 ‘플레이브(PLAVE)’와 6인조 버추얼걸그룹 ‘이세계아이돌’ 등이 있다. 플레이브는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기록했으며, 미니 2집 초동 판매량은 약 56만 장을 기록한 바 있다. 이세계아이돌은 세 번째 싱글 음원 KIDDING 유튜브 뮤직 한국 인기 급상승 음악 및 멜론 HOT 100 음원차트 최고 순위 1위를 달성했다.  

 

딥마인드 관계자는 “다수의 계열사 및 협력사와 협업해 버추얼 그룹의 오디션부터 음반 발매 및 콘텐츠 제작까지 데뷔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 제공이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SNS, 커뮤니티 등 온라인 운영뿐만 아니라 쇼케이스, 콘서트를 통한 오프라인 운영까지 폭넓은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버추얼 아이돌 사업은 진입장벽이 높지만,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국내에서도 블루오션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글로벌 최대의 버추얼 아이돌 운영사를 목표로 다수의 프로젝트를 제작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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