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농협은행 유미진 팀장 '감사장'

전국 입력 2024-06-13 10:15:16 수정 2024-06-13 10:15:16 조용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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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경찰서 최병윤 서장과 김재순 수사과장(왼쪽), 유미진 팀장(가운데), 농협 관계자 등이 감사장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양경찰서]

[광양=조용호 기자] 전남 광양경찰서(서장 최병윤)는 지난 12일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기여한 NH농협은행(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유미진 팀장(42)에게 경찰서장 감사장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미진 팀장은 지난달 계좌에 입금된 1,500만원을 바로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등의 고객 행동이 대환 대출을 빙자한 금융기관사칭 범죄 피해사례와 유사하다고 판단하고 112에 신고했다.

 

유 팀장은 평소 얼굴을 알고 있는 고객분이신데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셔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보이스피싱 피해로 신고하게 되었다. 저의 작은 관심 우리 은행 고객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병윤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소재 영화를 이야기하며 보이스피싱 범죄는 언제든지 우리 가족·이웃에게 발생할 수 있다. 감사장 대상자의 작은 관심으로 우리 가족·시민을 지킬 수 있었다고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광양경찰서는 관내 금융기관과 고액현금 인출 시 112신고 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 구축에 더욱 최선 다하겠다라고 말했다./cho554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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