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더 오른다”…‘더샵 리오몬트’ 등 새 아파트 관심 ‘쑥’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전국적인 아파트 분양가의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분양시장에서 합리적 분양가를 갖춘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분양시장에서 원자재값, 토지비,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와 분양가 오름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는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서울·부산·대전·충북·충남·전북 등 6곳에서 3.3㎡당 분양가가 역대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쓴 단지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과 부산에선 3.3㎡당 분양가가 각각 1억원, 6,000만원을 넘어선 아파트가 선보여지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자,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는 지금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수요층의 진입이 꾸준히 이뤄지면서 수도권 주요 지역과 브랜드 단지를 중심으로 흥행 소식이 이어졌다.
또 지방의 경우도 지역차는 있었지만 평균 청약경쟁률 4.91대 1의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고, 주요 단지는 단기간 완판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업계는 이러한 분양가 상승세 압박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특히 하반기부터는 제로에너지 건축의무 민간아파트 확대 적용이 본격화 되기 때문에 분양가 상승 압박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라며 “이에 분양시장에서는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합리적 가격의 새 아파트를 미리 확보하려는 수요층의 진입은 더욱 가속화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남은 상반기 분양시장에 더욱 집중되는 가운데, 올해 역대 최고 분양가를 쓴 부산에서는 사상구 엄궁3구역을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더샵 리오몬트’가 3.3㎡당 2,000만원 미만의 합리적 분양가를 책정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3.3㎡당 2,000만원 미만의 가격은 현재 부산에 공급을 알린 단지들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2,200만원대로 형성돼 있고, 주요 단지들이 3,000만원대까지 오른 것과 비교하면 경쟁력 있는 분양가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사상구 A부동산 관계자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리오몬트가 알려진 가격으로 나온다면 현재 부산 분양가 상승세 흐름과 비교하면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라며 “단지 주변 다양한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여서 관심과 기대감이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더샵 리오몬트는 다양한 개발호재를 통한 미래가치가 돋보여 분양가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단지는 다양한 교통개발 수혜가 기대된다. 먼저 도보로 약 370m 떨어진 곳(도보 5분거리)에 부산 2호선 사상역과 1호선 하단역을 종으로 가로지르는 '사상~하단선'의 엄궁역(2026년 개통 예정)이 예정돼 역세권 입지를 갖출 전망이다. 또 주변에는 부산 도심을 잇는 승학터널(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부산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인근에는 부산의 제2청사 역할을 할 서부산 행정복합타운('27년 예정)이 개발되고 있고, 교육여건을 높일 기숙형 중학교와 자율형 공립고의 설립도 추진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한편 더샵 리오몬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05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조성된다. 사상구에서는 4년 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 이자, 사상구 최초의 더샵 아파트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72·84㎡, 866가구다.
더샵 리오몬트의 견본주택은 부산시 서구 동대신동1가에 마련되며, 6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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