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선정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사업으로 3년간 매년 약 30억 원 지원받아
‘글로벌 공생’ 분야 컨소시엄 참여대학 선정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manities-Utmost-Sharing-System, HUSS)’에 글로벌 공생 분야의 참여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은 대학 내, 대학 간 공유와 협력을 통해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영남대는 글로벌 공생 분야에 광운대, 국민대, 선문대, 호남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컨소시엄은 향후 3년간(2024년~2026년) 글로벌 공생 분야를 주제로 매년 약 30억 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는다.
영남대가 참여하는 ‘인류와 자원의 지속가능성 및 글로벌 공생 융합인재 양성사업 컨소시엄(사업책임자 화학공학부 정재학 교수)’의 목표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리소스 코디네이터와 산업·도시 지속가능성 전문가를 키워내는 데 있다.
인문학적 소양, 분석력, 소통력, 글로벌 자원 이해력, 지속가능성 역량을 함양하는 융합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글로벌교육학부, 무역학부, 사회학과, 화학공학부(가나다순)의 교수 20명이 교육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사업에 참여한 대학과 대학 내 학과(전공)들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물적·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융합 교과목과 직무 실습(인턴십), 현장 전문가 특강, 경진대회 등 정규 교과목과 연계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제공한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 사업은 학문 간 벽을 넘어 융복합 학문 체계를 만들고, 사회 변화에 따른 융합 교육의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전문성을 가지고 사회 수요에 맞는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학교는 지난해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의 디지털 분야 컨소시엄에 참여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글로벌 공생 분야에 선정되며 인문사회 분야 융합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강원특별자치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남겨진 이들의 삶을 지켜야 진정한 보훈”
- 남원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남원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준공식…스마트폰·PC 거래 가능
- 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임실군,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 순창군, '제5회 순창고추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지역경제 들썩
- 장수군,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추진
- 임실군, 관촌 사선대 '임실엔치즈하우스' 오픈…카페와 치즈·로컬푸드 갖춰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 .모기 물림 주의 당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효자 상품 된 '시몬스 페이', 고물가 시대 주목
- 2강원특별자치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남겨진 이들의 삶을 지켜야 진정한 보훈”
- 3남원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4남원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준공식…스마트폰·PC 거래 가능
- 5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6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7임실군,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 8순창군, '제5회 순창고추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지역경제 들썩
- 9장수군,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추진
- 10임실군, 관촌 사선대 '임실엔치즈하우스' 오픈…카페와 치즈·로컬푸드 갖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