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금융, IFC와 베트남 NPL 시장 6,000만달러 공동투자 협약
증권·금융
입력 2024-06-27 23:34:42
수정 2024-06-27 23:34:42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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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웰컴금융그룹은 세계은행 그룹인 국제금융공사(IFC)와 베트남 부실채권(NPL)시장에 향후 3년간 6,000만 달러를 공동투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금은 웰컴금융그룹의 베트남 법인이 맡아 운용하고 베트남 현지 금융기관이 보유한 NPL을 매입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베트남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NPL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NPL시장 규모는 이에 미치지 못해 NPL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모범사례를 준용해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모색하고 베트남 금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지속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은 "우리는 지난 2년간 베트남에서 1만6,000여명의 고객에게 신용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 정상 금융생활로의 복귀를 지원했다"며 "이번 공동투자를 통해 웰컴금융그룹의 노하우와 IFC의 글로벌 관리역량이 더해져 더 많은 고객에게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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