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쓰리서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해외 시장 공략…매출↑"

증권·금융 입력 2024-07-02 09:51:52 수정 2024-07-02 09:51:5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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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그로쓰리서치는 2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대해 주요 브랜드 젝시믹스중심으로 우먼즈, 맨즈, 골프웨어 등 매출 다각화 성공한 가운데, 해외시장 공략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015년 런칭한 브랜드 젝시믹스를 보유한 미디어 커머스 기업이다.  매출비중은 젝시믹스 91.95%, 기타 브랜드 0.21%, 기타 종속회사 7.84% 등이다. 젝시믹스는 레깅스 등 여성용 애슬레저룩(애슬레틱, 운동경기와 레저(여가)를 합친 스포츠웨어 용어)을 주로 판매하는 브랜드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자체 연구개발(R&D)센터에서 소재 개발부터 패턴 출력, 제품 샘플 테스트까지 상품화의 전 과정을 진행한다"며 "브랜드의 높은 충성도를 기반으로 중간 유통망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해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높은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자사몰 가입자수는 400만명으로 제품에 대한 재구매율 역시 76%에 달한다”며 “재구매 유도를 위한 쿠폰지급과 멤버쉽 등급별 차별화를 두는 전략으로 확보된 고객군을 대상으로 재구매율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외부몰(지그재그, 에이블리, 무신사 등)을 활용해서 다양한 연령대 고객을 추가 확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해외시장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2023년 해외법인 실적은 전년 대비 120% 성장하면서 가파른 성장곡선을 만들고 있다"며 "중국의 경우 작년 12월 YY스포츠와 ‘중국 내 유통 및 판매를 위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해 중국 내 1만 개 이상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나이키, 아디다스 등) 제품을 유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의 경우 2023년도 78억원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2024년도 130억원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만의 경우 2023년도 4분기부터 연결 실적 반영되었고, 2024년도 매출액 100억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024년 매출액 2,558억원, 영업이익 250억원 이상을 전망한다”며 “해외 시장 매출액은 500억원 이상을 기대. 일본, 대만, 중국 동시 다발적으로 매출액 증가 기대되는 가운데, 특히 새롭게 진입하는 중국시장에서 폭발적인 매출액 성장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매출액이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주주친화적 정책도 눈 여겨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배당성향은 별도 당기순이익 대비해서 평균적으로 30%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며 지난 7일 상반기 중간배당을 공시했다"며 "누적 총액 70억 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하고 34억 원 규모 소각했으며 매년 배당과 자사주 취득 등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통해서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강조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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