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가고시마 노선 주 3회 운항

경제·산업 입력 2024-07-22 10:38:47 수정 2024-07-22 10:38:47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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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도시 운항으로 노선 다변화…소비자 선택권 확대

제주항공이 오는 9월부터 인천과 일본 최남단 가고시마 노선 운항을 주 3회 일정으로 재개한다. [사진=제주항공]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9월 14일부터 인천~가고시마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 2019년 3월 운항을 중단한지 5년 7개월만이다.
 

일본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가고시마는 일본 최남단에 위치해 연중 내내 온화한 기후와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제주항공의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매주 화·목·토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2시 40분에 출발해 가고시마 공항에 오후 2시 30분에 도착하며 가고시마 공항에서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5시 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 등 주요 간선 노선뿐만 아니라 마쓰야마·오이타·시즈오카·히로시마 등 지선 노선에도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며 일본여행은 제주항공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노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중단거리 핵심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네트워크 확대를 바탕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인천~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삿포로, 마쓰야마, 시즈오카, 히로시마 등 14개 한~일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제주항공 일본노선 수송객수는 191만3,857명으로 일본 노선을 운항하는 전체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수송객수를 기록하며 중단거리 최강자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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