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고독사 예방 시스템' 가동

전국 입력 2024-07-31 15:00:09 수정 2024-07-31 15:00:09 정태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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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 수급 198가구…고독사 위험자 판정 진중관리

(사진=경기 평택시)

[평택=정태석 기자] 얼마 전 제주도에선 70대 노인이 숨진 지 2년 만에 발견됐다. 가족이 없었고, 주변에서도 전혀 모르고 있었던 터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경기 평택시는 이처럼 고독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고독사 위험자 선정'에 대한 정책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7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기초생활 1인 가구 9515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했으며, 여기에 건강 상태와 비상연락망 유무 등을 고려해 198가구를 사후관리 대상자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이에 대한 서비스 연계 등의 절차에 따라 집중 모니터링 등을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정기조사와 기획조사 등을 거쳐 업무 추진 관계 부서, 각 읍면동 및 수행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jts59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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