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비즈] 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경제·산업
입력 2024-11-22 17:25:00
수정 2024-11-22 18:13:07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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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길거리에 붕어빵 파는 곳을 발견하면 꼭 하나씩 사먹었던 기억이 있으시죠?
예전에는 몇 천원이면 양손 두둑히 붕어빵을 먹을 수 있었는데, 요즘은 두마리에 천원이 넘는 가격에 더이상 길거리에서 가볍게 사먹기 망설여지는데요.
이에 식품사들은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붕어빵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과 오뚜기는 미니 붕어빵을 출시해 매년 겨울이 되면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신세계 푸드는 팥과 슈크림맛 뿐만 아니라 초코, 고구마치즈, 피자 등 다양한 맛의 붕어빵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추운 날씨에 입김을 불어가며 먹는 맛과는 다르지만, 따뜻한 집에서 꼬리까지 가득 찬 팥과 슈크림의 맛을 즐길 수 있는데요.
이제는 우리집이 붕세권. 길거리 붕어빵 찾느라 헤매지 않아도 되겠네요.
◇명함이 “안녕하세요” 말한다…하나증권, AI 명함 도입
명함 속 사진이 친절한 목소리로 자기소개를 건넨다면 어떨까요.
하나증권이 업계 최초로 말하는 AI 명함을 도입했습니다.
AI 명함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직원의 목소리를 만들고, 이에 맞춰 얼굴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데요.
명함은 15초동안 고객에게 맞춤형 인사말을 건네고, 자신의 담당 업무를 소개합니다.
현재 하나증권과 하나은행 주요 지점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상태이며, 추후 전국 지점으로 확대해 간단 계획입니다.
고객들은 직원의 이름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재미있는 경험이 됐다는 반응인데요.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말하는 명함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오뚜기X몽슈슈의 이색적인 만남, 순후추·카레롤 출시
카레와 롤케이크가 만난 이색적인 맛이 화젭니다.
오뚜기가 디저트 브랜드 몽슈슈와 협업해 카레와 순후추를 활용한 색다른 디저트를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오뚜기 대표 제품인 '오뚜기 카레'와 '순후추' 등 한식 풍미를 롤케이크에 더해 맛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카레롤은 오뚜기 카레 약간 매운맛을 넣어 카레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고 노란색의 부드러운 시트에 후추 크림이 어우러져 있는데요.
또 순후추롤은 폭신한 시트와 크림 속 순후추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어 조화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카레롤과 순후추롤의 출시는 MZ세대를 비롯한 ‘펀슈머’들을 겨냥한 아이템인데요.
색다른 맛을 찾는다면 이번 주말에 카레맛 롤케이크 어떨까요?
◇커피캡슐을 우체통에 쏙...커피캡슐 회수사업 전국 시행
다 쓴 커피캡슐, 이제 우체통에 넣으면 손쉽게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18일부터 우체국망을 통한 커피캡슐 회수사업을 전국에서 동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동서식품과 지난 7월 업무협약을 맺었는데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캡슐을 사용한 후 오프너로 커피박을 분리하고 알루미늄 캡슐만 회수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모인 캡슐은 집배원이 회수해 재활용 업체로 배달하고, 재활용 소재로 활용되는데요.
우편전용 회수봉투와 커피박을 분리하는 오프너는 동서식품에서 제작해 전국 우체국을 통해 배부되고, 동서식품 온라인몰에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국 우체국망을 통해 효율적으로 캡슐을 재활용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커피 애호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제 우체통에 편지뿐 아니라 커피캡슐을 넣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겠네요./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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